LOVELY KITCHEN

방금 설치 받았습니다. 

전 신중한 제부가 여기 잘한다고 추천해서 설마 후회하겠어 하고 설치 신청했어요.

그런데.. 정말 정성 가득한 기술자님의 정성과 기술을 봤네요.

기사님이 오후4시엔가 오셨는데 하부장 보시더니 여긴 다른 집보다

파이프가 아주 큰거라고 그냥 설치하면 나중에 냄새날수 있다고 하시면서 어디론가 가셨어요.

1시간 정도 있다가 파이프를 좁게 해주는 부품을 사오신거예요..

와~~ 이때부터 감동.. T_T 

기사님이 후기 써달라고 하셨는데 안그래도 소개 많이 하려고 했어요.

솔직히 저같은 사람이 뭘 알까요 ? 그냥 해도 될꺼 같은데.. 

신랑이랑 옆에서 구경했는데 배관인가 그거 딱 맞게 조절하시고 설치 깔끔하게 하시고

가셨어요.  기사님이 2~3일 지나면 싱크대 아래쪽 냄새 없어질꺼라고 하셨는데

이거 기분 탓일까요 ? 어느새 쾌쾌한 냄새가 완전히 사라진거 같아요. 

제가 너무 고맙고 미안해서 추가금 드린다고 했는데 괜찮다고 그냥 가셨어요.

진짜 찐 감동 입니다.  전 여기 제부 소개받아서 설치 했는데..

기사님 나중에 잘 되시더라도 지금처럼 고객 상대 하시면 안될수가 없겠더라구요.

일요일 수고 정말 많이 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