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LY KITCHEN

고생기 :

전 이사오기전 음식물 분쇄기를 구매해서 자가설치하고 고생고생한 경험이 있었어요.

우선 음식물분쇄기 설치에 대해서 이거저거 알아보지 않고 - 우습게 봤죠. 제가 똥손이기도 했구요.

 인터넷으로 주문받고서 직접 설치를 한게 첫번째 실수였어요.

계속 물이 새는겁니다. 수차례 메뉴얼대로 설치했는데 물이 미세하게 계속 새는 바람에 싱크대 물에 계속 젖어서 많이 망가졌어요.

결국 동네 철물점 아저씨 도움으로 설치 완료 했어요.

그리고 제껏만 그랬는지 몰라도 조금만 질기기라도 하면 분쇄날에 엉겨서 다시 꺼내서 갖다버리곤 했어요.

이게 진짜 최악이더라구요. 으악~

당시에 제가 다른 제품을 구매해서 사용해본 경험이 없어서 원래 그런가 했어요.

여하튼 보통 이사할때 떼어가지고 새집에 설치하는데 전 그냥 두고 왔습니다. 

기기에 대한 애착이 전혀 없었던거죠.

 

해방기 :

음식물 처리기는 다 그렇고 그런가 하다가 아파트 까페에서 여기꺼 설치했다는 글이 몇개 보였어요.

만족스럽다는 평 일색이다보니 자연스럽게 문의전화를 하게 됩니다 ? 

상담원분하고 이거저거 물어봤는데 제가 음쓰기를 사용하면서 경험했던 안좋았던 일들은

흔치않은 일이라고 했어요. 게다가 요즘엔 기기 만듬새가 좋아져서 러블리키친 음식물처리기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타사 음식물처리기들도

다 괜찮다는 식으로 얘기해 주니까 이상하게 신뢰가 가더라구요.

보통 자기네께 제일 좋다고 얘기하지 않나요 ? 뭐지 ?

여하튼 그렇게 서너번 통화하고 확신이 서니까 어느새 우리집 설치가 되어있네요.ㅎㅎㅎ

진짜 여기 상담원(?)님 말씀처럼 앞서 경험했었던 인좋은 일들은 전혀 생기지 않았어요.

" 그래 이게 정상이지. 내가 운이 안좋았던거야 !! " 이런 생각이 드네요 막ㅎㅎㅎ

아.. 여하튼 전 적어도 여기 제품 만족스럽게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상! 후기 줄입니다.